최수혁 상무 “국내 솔루션 기반 스타트업과 적극적 협업할 것”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어드밴텍은 30년 이상의 산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산업현장의 요구사항과 트렌드, 그리고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까지 반영된 신제품을 매년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어드밴텍케이알 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 사업부 최수혁 상무 [사진=박규찬 기자]
어드밴텍케이알 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 사업부 최수혁 상무 [사진=박규찬 기자]

특히 어드밴텍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의 문의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엣지 AI 시장을 이미 앞서가고 있는 기업으로 에코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테크월드뉴스에서는 인더스트리얼 오토메이션 사업부 최수혁 상무 인터뷰를 통해 어드밴텍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고객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
이 부서를 맡고 있는 최수혁 상무는 인터뷰에서 어드밴텍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효율성 향상에 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드밴텍은 다양한 센서 및 PLC와 연결 가능한 게이트웨이, 데이터 수집에 필요한 DAQ 디바이스 등 다양한 하드웨어제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지 보전이 가능하도록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객의 사용 환경에 따른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언급한 그는 “오토메이션 사업부는 지속 가능한 제조와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며 “ESG 실현을 위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ESG 브론즈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화에 필요한 AI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엣지 AI 관련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드밴텍은 IoT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 현장의 각종 장치들과 시스템 간의 원활한 통신을 구축하며 보다 정교하고 유연한 모니터링, 제어, 협업을 통해 전반적인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 AI 솔루션 구축에 필요한 통합 플랫폼 라인업을 파트너와 함께 제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산업용 엣지 AI 수요에 맞춰 집중
어드밴텍은 매년 500여 종의 신제품을 스마트 팩토리 관련해 출시하고 있으며 주로 산업 자동화와 IoT 솔루션 구축에 필요한 요구를 중심을 개발 단계부터 반영하고 있다.

최 상무가 어드밴텍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규찬 기자]
최 상무가 어드밴텍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규찬 기자]

최 상무는 “어드밴텍은 인텔 중심의 전통적인 엣지 AI 시스템 외에도 최근 몇 년 동안 엔비디아의 젯슨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시스템을 출시해왔다”며 “이 제품들은 엔비디아의 디자인 기준을 따르면서도 어드밴텍의 산업용 설계 노하우가 결합돼 산업용 엣지 AI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제품들은 어드밴텍이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의 일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드밴텍은 전통적으로 산업용 컴퓨팅에 중점을 둔 회사로 광범위한 AI 시장 중 명확하게 산업용 엣지 AI 수요에 맞춰 집중하고 있다. 산업용 엣지 AI 솔루션은 단순히 컴퓨팅 파워나 연산 능력뿐만 아니라 플랫폼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진동, 온도, 방수 및 방진 등 산업 현장의 환경까지 고려한 등급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어드밴텍은 AI 생태계 파트너를 위한 포괄적인 산업용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강점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최 상무는 “AI 시스템 아키텍처 측면에서는 엣지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플랫폼을 풀 스택으로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에 맞춘 구성으로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 설비나 발전 터빈과 같은 장치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엣지 IoT 장비부터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컴퓨팅까지 전체적인 아키텍처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LoRA와 WLAN 기반의 무선 게이트웨이를 제공해 기존에 구동중인 생산라인의 데이터를 과도한 투자 없이 네크워크로 연결해 현장의 데이터를 상위 클라우드나 서버로 연동되게 하고 있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
최 상무는 “어드밴텍이 전 세계 산업용 컴퓨터 시장 점유율 42.5%를 차지한 1위 기업인 만큼 산업용 엣지 AI 분야에서 고객이 믿을 수 있고 AI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엣지 AI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서 엔비디아 등 주요 AI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엣지 AI 생태계를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며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통해 해당 시장의 리딩 기업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시장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자동화 장비 판매를 촉진해 다양한 응용에 적용되도록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를 위해 해외 메이저 공급사뿐만 아니라 국내 솔루션 기반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략적인 접근을 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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