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제조 산업은 비용 상승, 기술적 복잡성, 인간-기계 협력의 안전 문제 등 긴급한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신속한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 특히 산업용 컴퓨터 시장은 일반 소비자 시장과 달리 수요가 소량이지만 매우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생산의 민첩성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빠르게 발전하는 제조업계에서 엣지 컴퓨팅 기업 에이디링크테크놀로지는 엔비디이와의 협력을 통해 AI 솔루션을 배포, 생산 우수성과 효율성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디링크는 엣지 AI의 통합을 강화해 사용자가 인간-기계 상호작용에서 증가하는 비용과 복잡한 안전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의 엘리트 회원인 에이디링크는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및 젯슨(Jetson) 플랫폼을 사용해 제조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생산 품질, 효율성 및 안전 표준을 높이고 있다.

혁신적인 AI 솔루션
현대 제조업의 역동적인 환경에서 인더스트리4.0은 기술 혁신의 물결을 몰고 왔으며 최근 인더스트리 5.0 시대가 다가오면서 AI가 검사 절차의 자동화 및 개선에 필수적인 항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통적으로 인간의 감독에 의존했던 제조 검사는 고급 도구와 장비로 변혁을 겪고 있다.

오늘날 정교한 방법과 AI 기반 시스템은 이미 디스크 헤드, 강철 스트립, 주사기, 반도체를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제품의 검사 프로세스에 통합되기 시작했다.

실례로 AI 기반 6면 제품 케이스 검사는 가상 스크래치 시뮬레이션을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메트로폴리스를 활용해 검사 정확도를 99.6%로 높이고 수율을 높였다.

AI 기반 6면 제품 케이스 검사는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모듈을 기반으로 한다. 공장에서 필요한 결함 샘플을 줄여 AI 모델 학습을 간소화할 수 있다.

에이디링크는 AI를 성공적으로 사용해 검사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기존 수동 검사 방법을 대체했다.

제품 조립의 정밀한 공정에서는 모든 구성 요소가 중요하다. 이에 에이디링크는 AI 조립 검사 솔루션을 적용, 팬리스 임베디드 컴퓨터, Ada Lovelace PEG 카드, 프레임 그래버, 산업용 카메라를 통해 제품을 밀봉하기 전에 모든 구성 요소가 정상인지 확인한다. 이는 검사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높은 제품 품질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누락된 액세서리 검사에는 자사의 네온(NEON) AI 스마트 카메라가를 적용했다.

엔비디아 젯슨 오린 나노(Orin Nano) 모듈과 메트로폴리스 스택으로 구동되는 이 솔루션은 배송 전에 모든 액세서리를 꼼꼼하게 검사해 철저한 품질 관리를 보장하고 잠재적인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현대 생산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에이디링크의 4U AI 엣지 서버 MEC-AI7400SR는 엔비디아옴니버스를 통합해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시간 시각화 및 예측 기능을 통해 생산 병목 현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작업자 보호 장비 감지를 위해 고전압 테스트 영역에서는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 스택으로 구동되는 AI 인식 시스템이 엔비디아 젯슨 엣지 AI 플랫폼을 활용했다.

EVA SDK로 개발됐으며 필수 개인 보호 장비를 필요에 따라 사용해 안전 표준을 준수함으로써 감전 및 화재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엔비디아 젯슨 모듈이 제공하는 사전 구축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개발 및 배포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에이디링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산업 환경에 맞춰진 엔비디아 IGX 플랫폼을 사용, 공장 환경을 위한 기능 안전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인간-기계 협업을 지원하는 AI의 신속하고 안전한 배포를 보장하고 있다.

이에 생산률을 500% 증가시켰으며 검사 시간의 경우 80% 이상 단축했고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일상적인 비정상 동작을 최소화했다.

엔비디아와와 협력하고 엣지-투-클라우드 AI 기술을 활용하는 에이디링크는 민첩하고 간결하며 지속 가능한 제조 방식을 통해 복잡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고객의 총 소유 비용(TCO)을 절감할 준비가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