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드론 AI 기업 니어스랩이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에서 ‘킬러 드론’과 ‘군집 드론’ 종목을 겨루는 ‘공격드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드론봇 챌린지는 드론∙로봇 관련 산∙학∙연과 군의 연계를 강화하고 드론봇의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해 군 소요창출에 기여하고 구매 연계를 위해 국방부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다.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 등 3개 분야가 있으며, 니어스랩은 이중 공격 분야의 드론 킬러 드론과 군집드론 종목에 참가했다.

드론 킬러 드론은 접근하는 적 드론을 무력화하기 위해 1km 이상을 추적 비행 후 비행 중인 고정익 드론을 탐지 제압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군집 드론은 1대의 조종기로 5대 이상의 드론을 군집 관제하고 표적을 탐지해 식별하고 공격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드론 킬러 드론 종목에 나선 니어스랩의 AI 고속요격드론 카이든(KAiDEN)은 150km/h 비행 중인 드론을 비전 AI 기술로 식별해 자율비행으로 거리를 좁힌 후 최대 250km/h에 이르는 속도로 접근했다.

급작스러운 회피 기동을 하는 목표 드론에 근접하는 데 성공하며, 자율비행과 자세제어 기술로 안정적으로 공중표적에 접근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군집드론 종목에서도 AI 정찰드론인 에이든(AiDEN)이 군집비행을 하면서 목표물을 탐지했고, 카이든이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

니어스랩은 이번 드론봇 챌린지에서 드론 킬러 드론 및 군집 드론 종목 모두 압도적인 성적으로 공격드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리 군의 드론 전력화에 가장 준비된 기업임을 입증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현대전에서 누가 얼마나 드론을 잘 활용하느냐는 전쟁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라며 “드론봇 챌린지를 통해 니어스랩의 카이든과 에이든의 우수성을 보여줬고, 우리 군의 빠른 전력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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